[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1일 지방선거 후보자 60여 명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제8회 동시지방선거 공천장 수여식’은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수여식에 앞서 박영순 대전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5개 구청장 후보,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연신 “파이팅”을 외쳤다.
박영순 위원장은 “후보자의 열기가 뜨거우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고, 원팀으로 지역별로 힘을 합해서 선거운동 하는 걸 보니 흐뭇하다”면서 “하루도 한시도 낭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20여 일, 뒷바라지는 당에서 할 테니 후보자들은 지역 주민과 만나서 필승하길 바란다”고 했다.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는 “개인적으로 구의원 4선, 동구의회 의장 등 지방의원을 내리 5선, 정치를 20년 한 다음에 동구청장을 했기에 내리 7선 하겠다”면서 “저는 지방자치의 산증인이다”고 했다.
김경훈 중구청장 후보는 “이 공천장을 받기까지 경선을 3번 치르면서 힘들었다”면서 “원팀으로 승리하자”고 외쳤다.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는 조금만 생각해보면 왜 허태정 시장 후보가 시장이 돼야 하는지 정답이 나온다”면서 “반드시 원팀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고, 구청장 후보들이 솔선수범해 대전에서 민주 지방정부를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는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것이니만큼, 지역 주민의 삶을 살피고, 결국 누가 더 일을 잘하는지, 합리적으로 의사 결정해야 한다”면서 “역사적인 책임 의식을 가지고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검증된 구청장, 대덕을 더 크게 키울 구정장 후보 박정현이다. 다 같이 승리할 준비됐을 것이다”면서 “다 같이 승리하자”고 했다.
수여식은 사진 촬영, 공천장 수여식 등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