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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한국 의술 배우러 왔습니다”

대전을지대병원, 방글라데시 국립의과대 부속병원 의료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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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11 16:39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 방글라데시 제1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의사 12명, 간호사 9명, 의료기사 3명, 행정직 7명 등 총 31명은 11일 병원 2층 을지홀에서 환영식을 가졌다.(사진=대전을지대병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방글라데시 최고병원 관계자들이 대전을지대병원에서 대한민국의 선진의술과 의료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대전을지대병원이 방글라데시 제1 국립의과대학(이하 BSMMU) 부속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연수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운영하는 보건분야 최대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0월 1차, 작년 12월 2차 교육에 이어 세 번째다.

BSMMU 부속병원 의사 12명, 간호사 9명, 의료기사 3명, 행정직 7명 등 총 31명은 11일 병원 2층 을지홀에서 환영식을 갖고, 12일부터 수술과 시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에서 진료 체계와 절차, 병원경영과 운영 등에 대해 배운다.

대전을지대병원과 을지대는 병원 건립 컨설팅 주관사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 지하 2~9층, 700병상의 병원이 탄생한다.

현재 공정률 87%를 보인 가운데,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하용 원장은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현실감 있는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임하는 방글라데시 관계자 전원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병원 차원에서도 교육 기간 내 코로나 감염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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