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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명·홍종원·김영미 무소속 시의원 후보 “시민 추천으로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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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12 16:52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시의원 후보인 윤종명(동구), 홍종원(중구), 김영미(서구) 시의원 후보가 12일 “시민 추천을 받아 시의원 후보로 등록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윤종명(동구), 홍종원(중구), 김영미(서구) 시의원 후보가 12일 “시민 추천을 받아 시의원 후보로 등록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무소속 시의원 후보들은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정당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자행된 지방정치 죽이기에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그동안 진행돼온 각 정당의 공천 과정은 그야말로 줄 세우기와 사천 논란, 불합리와 불공정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마땅히 당원과 지역주민에게 돌아가야 할 공천권은 소위 힘 있는 이들의 전유물로 전락했고 그렇게 마구잡이로 휘둘러진 칼날 아래 여러 선량한 후보들이 영문도 모른 채 스러졌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저희 세 후보는 시민의 요구를 받아 안고 시민 추천 후보로서 이 자리에 섰다. 지방정치의 독립을 선언하며 무소속 후보가 아닌 당당한 대전소속 후보임을 천명한다. 나쁜 정치, 확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정당 눈치 보는 정치, 하지 않겠다. 줄 서는 정치, 하지 않겠다”면서 “오직 지역주민과 시민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의회 본연의 모습인 행정부 견제와 감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추천권자인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의 충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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