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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에게서 대한민국 기술의 미래를 보다”

폴리텍大, 3개 캠퍼스서 고교생 기술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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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1.23 18:54
  • 기자명 By. 남상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이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우수한 기술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5개 종목의 전국 고교생 기술경진대회를 3개 캠퍼스에서 11월 한 달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주관한 이번 전국 교생 기술경진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Ⅰ서울정수캠퍼스에서 주최한 디자인 부문,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주최한 CAD부문, CAM부문, 금형CAD부문, 그리고 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이 주최한 섬유패션CAD 부문 등 총 5개 종목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지난 1일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개최된 ‘전국 고교생 디자인 경진대회’는 대회당일 제공된 이미지를 가지고 포토샵을 활용해 친환경포스터를 제작하는 종목으로 전국 23개 고교의 112명 학생이 경쟁하며 미래의 디자이너로서의 창의력과 열정을 뽐냈다.

이번 대회의 대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은 성동글로벌경영공업고등학교 정새별 학생이 ‘도심 숲에서 길을 잃었어요’라는 작품으로 수상했다.

또한, 지난 15일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에서 개최된 전국 고교생 CAD, CAM, 금형CAD 기술경진대회에는 총 151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각 부문 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인천공업고등학교 강동진 학생,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이은수 학생, 충북공업고등학교 최민규 학생이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 18일 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에서 개최된 ‘전국 고교생 섬유패션CAD 기술경진대회’는 섬유패션관련 5개 고교의 37명 학생이 경쟁해 기량을 겨뤘으며 대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은 구남여자정보고등학교 이아영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영등포공고 이재욱 학생은 “기술경진대회를 참여해보니 나처럼 기술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꼈다”며, “그동안 실습보다는 이론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는데 앞으로는 실습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또한, 전범찬 영등포공고 교사는 “재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한 이후 배움에 대한 열의가 더 커지고 있다”며, ‘또래의 친구들과 기술력을 겨루는 이런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기술인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박종구 이사장은 “전국단위 고교생 기술경진대회는 처음 기획될 당시 ‘이공계 기 살리기’ 차원에서 시작됐으나 지금은 종목별로 창의력과 기술력을 겨루는 명실상부한 전국기술경진대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장차 기술인으로 성장할 학생들의 실력도 크게 향상되고 있어 우리나라 기술의 미래가 밝다”며 우리나라 기술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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