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2011 지자체 재난관리 추진실태 중앙합동평가’에서 자연재난 및 인적재난에 대비한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달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우수기관’선정에 이은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0개 시·군·구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선정된 3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 항목별로 개량화된 지표를 통해 재난관리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사항으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의 현지실사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재정인센티브 8000만원도 확보했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풍수해 분야(기관장 관심도, 상황관리 및 예방체계 구축, 현장중심의 조기대응, 재해복구 등) ▲인명피해 최소화 분야(물놀이 안전관리, 폭염 대응 등) ▲공통 분야(전문교육, 방재단 운영, 재난관리시스템, 재난징후정보) 등 재난관리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재난관리 풍수해 분야에서 ▲급경사지 등 각종 재해위험시설 점검 및 응급조치 ▲기관장 관심도 및 현장중심의 조기대응 ▲재난관리시스템 운영, ▲도로제설 대책 등 재난관리 역량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통해 내실 있는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