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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권선거' vs '허위비방' 영동군수 선거 난타전

윤석진 비난 문자 발송…정영철 "좌시 못 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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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17 13:26
  • 기자명 By. 여정 기자
▲ 1인7표 지방선거 홍보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6·1 지방선거를 10여일 앞두고 충북 영동군수 선거가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네거티브·비방 등이 시작되면서 후보 간 난타전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1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윤석진 후보는 상대인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카드뉴스가 포함된 선거운동정보를 지난 16일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발송했다.

이 카드뉴스에는 축산업자 출신인 정 후보를 겨냥해 '돈사악취 민원 유발자'라고 비꼰 문구와 '금권선거 돈봉투' 제공자로 지목한 듯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정 후보의 지인이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용산면 경로잔치에 온 마을 이장들에게 10만원씩 든 봉투를 돌린 것을 꼬집은 것이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17일 기자회견에서 "용산이 고향인 제 사돈이 순수한 마음에서 공직선거법에 대한 인식 없이 봉투를 건넨 것으로 파악했다"며 "저와 연루된 부분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정 후보는 이날 윤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그는 "윤 후보가 저를 금권선거 주범으로 오인하도록 유도하는 문자를 군민께 배포해 이번 선거를 네거티브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를 금권선거 행위자로 적시한 것을 좌시할 수 없기에 고소했다"며 "군민께서는 네거티브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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