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6·1 지방선거가 보름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잇달아 충청권 표심몰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7일 오후 2시 대전시 유성구 호텔 ICC 웨딩홀 3층 그랜드볼룸홀에서‘6·1 지방선거 필승 결의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필승 결의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엔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영순·박범계·조승래·황운하·장철민 등 지역 국회의원, 지방선거 후보자, 선대위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시 한번 좋은 선택, 대전은 민주당’ 피켓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박영순 상임선대위원장(대전시당 위원장)은 대회사에서“6월 1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허태정 시장 후보를 비롯해 5개 구청장 후보, 시·구 의원 전원 당선을 위해 다 함께 필승하자”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승리해야 한다” 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지방선거 후보자는 인물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모든 면에서 앞선다”고 했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대전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는 물론이고 2020년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안겨주신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전국 승리는 대전에서 시작해서 대전에서 끝났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전 지역의 일꾼이 밤잠 안 자고 대전 발전을 위해 기여해주셨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국민의힘은 협치해라, 협치해라하지만 말뿐인 협치를 해서는 국민통합을 이룰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인물다운 인물은 시민이 선택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호소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광역·기초의원님들께서 노력해서 대전의료원을 설립을 확정지었고 복합개발방식을 도입해 대전 원도심도 바꿔가고 있다”고 했다.
또한 “혁신도시 유치도 성공했다. 아직 공공기관 이전이 더딘 것은 아쉽지만 허태정 후보가 당선되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더 많은 발전을 이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에게 봉사하는 참 일꾼이 필요하다”고 했다.
회의는 피켓 퍼포먼스, 축사, 후보 출정사, 확대간부회의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