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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이달 주택사업 경기전망 ‘긍정적’

고금리, 자재수급 차질 등 불구 전반적 기대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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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17 17:2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주택사업경기가 전국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은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

고금리,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주택사업 여건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지속되고 있으나 충청권은 공급부족, 분양열기 지속, 재개발‧재건축시장 여건 개선 기대감 등으로 양호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실제 이달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전은 상승, 세종과 충남은 전국 최고의 전망치를 보였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자재수급과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섣부른 기대감은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5월 충청지역 주택사업경기는 전반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우선 대전지역 이달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94.4을 기록해 전월(86.6)보다 7.8p 상승하며 주택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높였다.

주택사업경기지수는 공급자인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주택사업 경기에 대한 종합적인 지표로 100 이상이면 사업경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의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세종의 이달 주택사업경기지수는 전월과 같은 100.0으로, 주택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이어갔다.

충남의 이달 주택사업경기지수 전망치는 105.8로, 전월(100.0)대비 5.8p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재개발(92.3) 5월 수주전망지수는 89.5로 전월대비 2.8p 하락했고, 재건축은 0.1p 상승한 95.4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자재수급(69.0→56.1)과 자금조달(87.6→71.4)은 고금리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산연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투자 심리 악화와 고금리 등으로 인한 부동산시장 위축 등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신속한 제도개선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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