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장날을 맞아 많은 괴산군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이차영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제 괴산 발전의 기틀이 다져졌음을 강조하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괴산 발전의 도약을 이루자고 호소했다.
이차영 후보는 괴산 행정의 전반에 대해 준비한 공약들을 제시했다.
우리 군의 핵심산업인 농업을 더욱 육성하고, 관광 역시 체험·체류형으로 전환 발전시켜야 하지만, 농업과 관광만으로는 괴산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교통 접근성이 좋고 청주·증평에 인접한 사리·청안 지역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 농업·관광과 산업경제의 두 축을 괴산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것임을 천명했다.
이어 정주 여건과 관련해서도, 대학생들을 위시한 많은 사람들이 괴산에서 집을 구하려고 해도 물량이 부족하고 임대료가 비싸 인근 증평이나 청주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2,500세대의 주택 공급을 약속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차영 후보는 ‘예산 1조원, 인구 5만명’시대의 개막을 선언하면서,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와 수치를 제시하고, 2026년 기필코 이 약속을 달성할 것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