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에 따르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은 5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농정과에서 총괄 운영한다.
이는 평소 예측 불가능한 폭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시설물 사전점검 및 예찰 등을 실시한다.
또한,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농업인ㆍ 관계 기관 등에 전파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농업재해 발생 시에는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농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복구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기상청은 올 여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차가 크고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최근 가을태풍(9~10월) 발생빈도가 늘어나는 추세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잦아지고 있다”며 “기상예보 등에 주의를 기울이고 배수로 점검, 지지대 보강 등 시설물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