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으며, 이 자리엔 이필영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조한영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실·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홍보 17건, 안전 14건, 프로그램 23건 등 총 5개 분야 70건을 추진하며, 총 사업비 72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세부 과제는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연계 홍보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 점검 강화 △대중교통 편의 시설 개선 및 운송체계 구축 △제8회 환황해포럼 개최 △범도민 지원협의회 운영 등이다.
도는 조직위, 보령시와 추진상황을 지속 공유하고 미비점을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또 총괄 지원부서인 해양수산국을 필두로 박람회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 권한대한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라며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출발을 대외적으로 선언하고 환황해권 신성장동력인 해양 신산업 홍보와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