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배우자 남윤자 씨와 천안시 동남구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그는 투표를 마친 후 “이번 선거는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가. 충남의 미래 100년을 약속한 양승조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동안 충남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었다. 투표에 참여해 양승조의 성실함이 인정받고, 실력이 제대로 평가받는 충남을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경 천안시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도민께서 저를 선택해 주시면 국가와 충남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한 것처럼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투표를 마친 두 후보는 천안지역 거리유세와 지역민 간담회를 가지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사전투표는 26~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 시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