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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마·변동지구 시공사 선정 러시... 사업추진 급진전

5구역 GS-현대건설 컨소, 13구역 대우-DL이앤씨 컨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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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6.06 16:1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 서구 도마‧변동 5구역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서구 도마·변동지구 재개발조합들이 잇따라 시공사를 선정하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마·변동 5구역은 시공사로 GS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그랜드 사업단)이 선정됐으며, 도마·변동 13구역은 대우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이들 구역은 예상 공사비만 7000억원에 달하는 대어급 재개발 사업지로, 특히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차별화된 사업조건을 제시한 게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 서구 도마·변동 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서연)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결과, 압도적 지지를 얻은 GS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두산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획득했다.

앞서 4월 7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무려 21개 업체가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어 지난달 6일 입찰 마감에는 GS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이 참여, 입찰이 성사됐다.

도마·변동 5구역은 대전 서구 도마17길 86일원 15만757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8층, 공동주택 287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 단지는 트램역(신설예정)까지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천변뷰가 가능하다.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함께 인근에 도마초, 변동초, 도마중, 변동중, 버드내중, 대전제일고, 배재대 등이 위치해 학군 역시 탁월하다.

조서연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0회 이상의 합동설명회를 열었다”며 “시공사가 선정된 만큼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를 가급적 빨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전 서구 도마·변동 1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두하)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대우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결정했다.

도마·변동 13구역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 317-13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25개동 271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 사업지는 삼육초, 중학교, 제일고가 단지 내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도시철도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도마역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인프라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대우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은 오는 2026년 7월 착공, 2029년 9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도마·변동 4구역 재개발조합이 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DL건설을 놓고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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