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한 감자는 도심속 농업의 다원적 공익기능을 홍보하고 도농상생 문화 조성을 위해 공영도시농업농장의 자투리땅에서 재배한 농산물이다.
시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농장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2019년부터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감자 1500㎏, 고구마 230㎏, 배추 1900포기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올 가을에도 고구마, 배추 등을 가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에 공영도시농업농장을 조성해 매년 시민에게 분양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60구획을 분양했다.
공영도시농업농장은 많은 시민이 가족·이웃과 함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기며 공동체 중심의 치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