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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농촌체험으로 로컬푸드 배워요!

고사리 손으로 감자 따고…아이들 2년만에 대면 통한 로컬푸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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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6.20 10:50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아이들이 농촌체험으로 수확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농산물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꾸러미 체험비 지원을 통해 로컬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을 시작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은 코로나19로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비대면 활동인 김장체험활동으로 진행됐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와 방역수칙 완화를 계기로 2년 만에 본격적인 대면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10월까지 진행되는 올해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은 지난 5월 시 어린이집 101개소가 참여를 신청해 접수가 완료됐으며 약 1700여 명의 영유아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감자 수확, 토마토·블루베리 따기 등 수확 체험 활동 중심의 대면 교육 ▲새싹채소·토마토 키우기, 인절미·피클 만들기 등 농산물 재배활동과 대전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꾸러미 체험활동인 비대면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면교육에는 세동마을 등 4개 마을이 참여한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체험교육을 위해 배상책임 등 관련 보험이 가입되고 농촌체험 운영 경험이 있는 체험장(농가)이 선정됐다.

비대면교육에는 대청호두메마을 등 3개 마을이 참여하며 교육 책자·설명서, 체험 꾸러미 등 배송이 가능하고 체험 꾸러미 활동 진행 및 판매 경험이 있는 체험장(농가)이 선정됐다.

한편 16일 중구 무수천하마을에서 감자 수확 교육을 진행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내 활동만 하던 아이들이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을 계기로 처음으로 야외에서 흙도 만져보고 먹거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기환 시민공동체국장은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을 통해 대전의 아이들이 먹거리가 어디서 오는지 배우면서 로컬푸드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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