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 5개 자치구청장들이 1일 취임하며 민선 8기 체제로 본격 출범했다.
먼저 박희조 동구청장은 취임사에서 "구민이 체감하는 진심행정, 구민과 함께하는 상생행정, 명품도시를 만드는 창의행정을 통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동구를 새롭게 바꿔 구민 모두가 신나는, 멋지고 활기찬 도시로 만들겠다"고 구정 혁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앞으로 민선 8기 4년 동안 공직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자리 중심, 교육 진심, 마을재생 희망, 문화예술과 관광, 건강복지 행복 동구 등 5대 구정 목표를 단계적으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기분 좋은 변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도시'라는 비전 아래 '3대가 하나되는 중구'를 구정목표로 5대 약속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또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그랜드계획 추진을 위해 ▲도시철도 3~5호선 ▲대전천·유등천 생태복원사업을 통한 문화쉼터 조성 ▲체류형 도시여행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으며 젊은이들이 일하며 살고 즐길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중촌벤처밸리 조성 ▲중천(中川)축제 월1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구정의 문을 활짝 열고 주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 힘찬 서구'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의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속을 지키는 신뢰행정 ▲일 잘하고 유능한 혁신행정 ▲구민에게 이로운 실용행정 ▲공평하고 정대한 공정행정 ▲희망차고 담대한 미래행정으로 천명하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새로운 서구를 만들 것을 약속하며 민선 8기 구정 방향을 제시했다.
5개 구청 가운데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선 8기 유성은 지난 4년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변화의 물결에 대응해야하는 시대적 과제 앞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선도 도시, 친환경 스마트도시, 주민자치도시, 문화복지도시 등 민선 8기의 구정 방향을 설명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소통과 배려의 행정 강화, 능력중심 공정인사,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추진, 공직자가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정책과 비전으로 구민을 지키고 대덕의 재도약을 위한 추진을 바로 시작해 대덕의 미래를 바꾸고 대덕의 문제를 해결하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민선 8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