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 내 작년과 올해 동기간 대비 1월 1일부터 6월 31일까지 음주 운전 단속 건수가 증가한 데 반해 사고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12일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같은 기간 대비 작년과 올해 음주운전 단속, 음주음전으로 인한 사고 발생 건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작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782건, 사고는 513건으로 모두 1295건이다.
올해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919건, 사고는 491건으로 모두 1410건이다.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작년 대비 올해 137건 증가했고, 사고 건수는 22건 감소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2월 19일부터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술자리가 늘다 보니 동일하게 단속은 진행했지만 단속건수가 늘었다”면서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면 운전을 하지 않다 보니 사고 건수는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