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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매도시와 실질 교류 확대

대전, 내년 중 조례 제정해 민간차원 교류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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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01 19:47
  • 기자명 By. 문승현 기자

-아프리카 유럽, 남미 등으로 교류 폭 넓어질 듯

 

대전시가 20개국 24개 도시에 이르는 자매·우호협력 도시와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구체적 실천전략을 내놨다.

최근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도시 지정 등으로 더욱 공고해진 도시기반을 활용해 세계 주요도시와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문화·예술·경제·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일 시에 따르면 관 주도의 국제교류에서 탈피해 민·관 협력을 통한 교류를 위해 내년에 ‘자매도시위원회 설치·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할 예정이다.

12개 해외자매도시별로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자매도시위원회’를 구성해 민간차원의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해외출향인사를 시의 협력위원으로 위촉해 대전과 자매도시간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한다는 것.

또 내년 중 미국 시애틀 등 교류도시에 시 공무원을 파견하고, 자매도시는 2년 주기, 우호도시는 3년 주기로 간부급 공무원이 정기적으로 방문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삿포로, 미국 시애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와 청소년교류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자매도시 청소년들로 구성된 축구대회가 매년 개최된다.

이와함께 시는 문화·예술·관광·축제분야 시민교류를 위해 자매도시 축제 때 시민사절단을 파견하는 것을 비롯해 내년 12월 시립교향악단의 유럽공연을 시작으로 시립예술단의 자매·우호도시 공연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편중된 해외교류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럽, 아프리카, 남미 도시 중 규모가 비슷하고 상호 실익을 가진 도시를 찾아 교류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난 1987년 일본 오다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올 9월까지 18개국 24개 도시와 자매 및 우호협력 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현재 시의 자매도시는 11개국 12개 도시, 우호협력도시는 9개국 12개 도시다.

/문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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