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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11년만에 가격 인상

8월1일부터... 평균 6.6%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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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7.24 16:1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홍삼제품’ 정관장이 11년 만에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가격인상은 농가 인건비에 인삼가격, 물류비용 상승 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된다.

24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부터 정관장 홍삼제품 가격을 평균 6.6% 인상한다. 2011년 이후 첫 가격인상이다.

이에 따라 정관장의 홍삼정(240g)은 기존 19만8000원에서 21만1000원으로, 에브리타임은 9만6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각각 6.6%, 6.3% 오른다.

또 청소년 선호제품인 홍이장군·아이패스 등은 3% 가량 인상된다.

이번에 인상되는 제품은 총 600여종이다. 백화점, 가맹점, 직영점, 면세점, 대형마트 등이 대상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농가 인건비가 최근 3년간 40% 이상 상승해 수삼구매가격 역시 올 한해에만 7% 이상 인상됐다”며 “원부재료 가격 상승 및 물류비를 비롯한 제반비용이 지속 상승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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