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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등 대전 5개 기관, ‘급성기 뇌졸중 평가’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증상 있을 경우 3시간 이내 응급실 도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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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7.28 16:45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Pixabay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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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지역에서 상급병원인 충남대병원과 종합병원인 유성선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같은 결과는 29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된다.

뇌혈관 질환은 2020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통계청)로 사망률 및 장애 발생률 위험이 높은 질환이며 매년 환자수와 진료비가 증가 추세에 있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의 질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부터 평가를 시작해 이번이 9차 평가다.

9차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233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189기관)이 대상이다.

이중 1등급 기관은 132기관으로 56.7%를 차지했다.

충청권에서는 30개 기관 중 16개로 53.3%이다.

대전 5개, 충남·세종 5개, 충북 6개 기관이다.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여부 및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을 보는 진료환경 영역 ▲뇌영상 검사, 혈전용해제 투여, 조기재활 평가,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등을 평가하는 진료과정 영역 ▲입원 중 폐렴 발생률을 평가하는 진료결과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뇌졸중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골든타임(증상 발생 3시간 이내) 안에 내 주변 가까운 병원에 도착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증상발생 후 응급실 도착까지 소요되는 시간의 중앙값은 3시간 51분으로 골든타임인 3시간을 넘어서고 있다.

또한, 구급차를 이용한 환자는 55.1%가 3시간 이내 도착하였지만 구급차를 이용하지 않은 환자는 24.0%에 그쳐 31.1%p 차이를 보였다.

환자와 보호자는 집에서 지체하는 시간을 줄이고 구급차를 이용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하여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평소에 거주지에서 가까운 병원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심사평가원은 평가 결과 공개와 함께 소방청에 관할 지역 우수병원을 안내하여 국민들이 구급차로 가까운 병원에서 최대한 빨리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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