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7시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개최한 ‘패션 페스티벌’은 DJU 시니어모델 11명과 FMS 패션모델 전문학원의 학원생(이하 FMS모델) 13명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콜라보 형식으로 진행됐다.
패션쇼는 DJU 시니어패션모델과 FMS모델들이 수업시간에 제작한 리폼의상과 드레스, 캐주얼레포츠, 최연화 자연주의 협찬의상, 웨딩컴퍼니엘 협찬의상, 블루진 의상 등 각각 6벌씩 총 12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DJU 시니어모델들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체형을 바탕으로 새롭게 배우고 활기차게 도전하는 열정을 표현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패션쇼를 기획·연출한 유선영 DJU 시니어패션모델 주임교수 겸 FMS 패션모델 전문학원장은 “최근 패션계에서 나이에 관한 고정관념이 허물어지면서 시니어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모델 수업과정을 통해 제2의 인생도 준비할 수 있고, 무엇보다 본인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해 9월부터 둔산캠퍼스에 시니어 패션모델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현재 1기생들이 모델 베이직 과정 ‘2학기’를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