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은 지난 29일 충남 전역에서 야간 음주단속을 실시하여 16명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중 운전면허정지는 13건, 면허취소는 3건이다.
이번 일제 음주단속은 자정까지 음주운전이 시작되는 관광지․유흥가․다중이용시설 등 주변 29개소와 고속도로 요금소 입구에서 실시됐다.
이번 음주운전 단속에는 싸이카 요원 등 경찰 가용병력 198명이 총동원됐다.
특히 저녁 8시경 태안에서는 단속을 피해 갓길로 우회하여 도주하려는 운전자를 발견하고 대기 중이던 교통경찰관이 즉시 차량을 정지시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치로 적발됐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휴가철을 맞은 관광지와 유흥가 일대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