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비제조업은 3개월만에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제조업 업황전망지수는 70으로 전월(84)보다 14P나 하락했다. 이는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것.
지수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긍정적인 응답을 한 업체가 부정적인 업체보다 많음을 나타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별로 대전은 82에서 88로 6P 상승, 충남은 84에서 67로 1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항목별 지수 중 매출(92→91)과 자금사정(82→76)은 하락, 채산성(68→75)은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전망은 81로 전월(72)보다 9P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전(71→82)과 충남(71→80) 모두 올랐다.
항목별로 매출(84→86)은 상승, 체산성(83→79)과 자금사정(81→78)은 낮아졌다.
경영애로사항으로 제조업은 원자재 가격상승(30.1%) 비중이 가장 크고, 내수부진(12.7%), 인력난·인건비상승(9.5%), 불확실한 경제상황(9.5%) 등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은 인력난·인건비상승(30.9%)이 가장 높고, 원자재 가격상승 (15.3%), 내수부진(10.0%) 등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