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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포신도시 10년 내 인구 13만 될 것"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 업무보고서...복합 쇼핑몰 조성 등 5대 중점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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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8.16 17:07
  • 기자명 By. 유솔아 기자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인구 10년 내 13만 달성과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점검 및 대책을 수립한다.(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유솔아 기자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인구 10년 내 13만 달성과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점검 및 대책을 수립한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16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내포신도시 내 도청이 이전한지 10년이 됐고, 전체 조성공사에 대한 준공을 맞이하는 해”라며 “당초 계획 대비 부족한 점을 점검·개선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홍 국장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인구수용 목표는 2020년까지 10만 명이었지만, 현재 2만 9천명대로 저조한 상황이다.

도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5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개선안을 마련했다.

도가 선정한 5대 과제는 각각 △가로경관 개선 △탄소중립 △공원 녹지 정비 △복합쇼핑몰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이다.

구체적으로 불법광고물과 주정차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12월 공공자전거 ‘내포씽’을 도입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또 내포신도시 순환버스를 마련해 도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육불량 조경수를 교체해 수목 생육환경과 산책로를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쇼핑·문화·여가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쇼핑몰을 유치해 타 지역 소비 현상이 심화되는 것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홍 국장은 쇼핑몰 유치와 관련해 “상권 인구와 수요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현재 대형 쇼핑몰 업체 측과 접촉해 대화를 나누고, 자문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홍 국장은 이어 “현재 공사 중인 공동주택 11채가 있고, 승인이 완료된 공동주택이 7단지가 있다”며 “추후 공공기관 이전까지 포함한다면 향후 10년 이내 13만 도시가 될 것으로 보이고, 산업단지 유치가 이뤄진다면 16만까지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10만 도시를 어떻게 키울지 지금부터 고민해야한다”며 “내포신도시의 부족한 자족기능을 주변도시로부터 어떻게 보완할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합 쇼핑몰 유치는 김태흠 충남지사의 주문으로,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쇼핑센터를 내포신도시에 유치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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