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관별 보고, 상정 안건 심의·의결, 관계기관 협조사항 순으로 진행했다.
오는 22일 실시하는 을지연습은 전쟁·테러·사이버공격 등 위기관리 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개선하기 위해 진행하며, 도내 약 190개 기관 6200여 명이 참여할 방침이다.
도는 이날 △충무계획 실효성 검증 및 비상사태 시 기관별 대응 역량 강화 △실제상황 발생 대비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 숙달 △지역통합방위협의회 중심 사태 선포 및 의사결정 절차 숙달 등을 중점 보고했다.
이와 더불어 △통합방위작전태세 공유 △창립 70주년을 맞는 대전충남재향군인회 기관 소개 △지역예비군 육성지원금 심의 등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번 협의회가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된 만큼, 통상적인 훈련 수준을 넘어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력으로 내실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며 "북한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 징후,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위기관리 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확고한 비상대비태세를 갖춰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