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오는 26일까지 초·중·고 103개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과학실 안전 현장점검·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현장점검 대상 초·중 4개교와 상대적으로 화학물질 사용이 많은 고등학교 21개교에 대해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와 합동 현장점검을 벌인다.
이는 지난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학교 과학실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점검은 업무담당 장학사와 한국환경공단 컨설턴트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과학실험 안전설비·장비 구비 현황, 학교 내 화학약품 관리 현황, 환풍기·전기설비 상태 , 과학실험 안전교육·교원 안전 연수 실태 등을 확인하고 컨설팅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상반기 현장점검 결과 미흡한 학교에 대해 오는 9~10월 중 현장 확인 점검과 함께 교육부와 합동 방문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와 합동점검으로 안전한 과학실 환경을 조성해 탐구·실험 중심 과학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