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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은 옛말'...충청권, 고금리에 가계대출 줄었다

한은 대전세종충남본부, 6월 금융기관 여·수신 모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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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8.30 17:13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전경. (사진=김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여파로 충청권 여신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6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74조 7051억원으로 전월(74조 9391억원)보다 2340억원 줄었다.

30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6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과 여신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금융기관 여신은 5622억원으로 전월(1조 4224억원)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6332억원→-2007억원)은 감소로 전환, 비은행금융기관(7892억원→7629억원)은 증가폭이 다소 감소했다.

차입주체별로 기업대출(1조 3183억원→8292억원)은 증가폭 축소, 가계대출(-411억원→-2340억원)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은 763억원으로 전월(1912억원)대비 증가폭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대전(4277억원→1959억원), 세종(1521억원→541억원), 충남(8427억원→3122억원)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

같은기간 수신은 –7조 1188억원으로 전월(7조 7316억원)대비 감소로 전환했다. 이는 정부의 자영업자 손실보상금 지급으로 전월에 큰 폭 증가했던 예금은행 요구불예금 감소, 신탁회사 수신의 큰 폭 감소 등에 주로 기인한 것.

예금은행(6조 5385억원→-1조 9637억원)과 비은행금융기관(1조 1930억원→-5조 1551억원) 모두 감소 전환했다. 예금은행은 요구불예금 중심으로 감소 전환했다.

대전(7조 242억원→-2조 8828억원)은 감소 전환, 세종(-1조 356억원→-4조 6938억원)은 감소폭 확대, 충남(1조 7430억원→4578억원)은 증가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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