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노경래 기자 = 올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국내에서 30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추석 연휴기간동안 전국 고속도로 차량 통행료가 면제된다.

귀성길 날씨는 대체로 맑고 추석 당일엔 구름사이 보름달을 볼수 있을 전망이다.

7일 국토교통부는 국토부는 2020년 설 연휴 이후 중단됐던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2년만에 재개하기로 햇다.

9일 0시부터 12일 밤 12시 사이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추석 연휴 전날인 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총 317만명, 하루 평균 60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8일 574만명, 9일 609만명, 추석 당일 758만명, 11일 624만명, 12일 45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이달 9일 오전에, 귀경은 11일과 12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귀경 및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추석 당일이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구름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석 당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다수가 귀경길에 오를 11∼12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