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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민 61.4%, ‘주민참여예산제·지역화폐 예산 확대 또는 유지해야’

여론조사 기관 메타서치, 박영순 의원 의뢰로 대덕구민 정책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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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9.20 17:03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박영순 의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대전 대덕구민들은 최근 예산 삭감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및 지역화폐에 대해 오히려 예산을 ‘확대 또는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타서치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덕구민의 61.4%는 ‘주민참여예산제 및 지역화폐 온통대전·대덕e로움의 예산을 확대 또는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응답은 20.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4%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확대 또는 유지’ 응답이 높은 가운데, 50대 74.6%, 30대 63.2%, 60대 이상 62.6% 순으로 ‘확대 또는 유지’ 응답이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비래동, 송촌동, 중리동, 회덕동, 신탄진동, 석봉동, 덕암동, 목상동 지역에서 ‘확대 또는 유지’ 응답이 높았다.

또한 민선 8기 대전시가 민선 7기 사업 중 가장 우선해 이어가야 할 사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트램 조속 추진 33.8% ▲충청권 광역철도망 건설 18.8%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12.9% ▲공공기관 이전 8.0% 순으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트램 조속 추진’이라는 응답이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회덕동, 신탄진동, 석봉동, 덕암동, 목상동 지역에서 트램 조속 추진에 대한 요구가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현재 대덕구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지역화폐 확대 31.5% ▲대전산단 대개조 20.5% ▲대덕구청 신청사 건립 18.9% ▲관광 활성화 10.2% 순으로 응답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메타서치가 박영순 국회의원의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대덕구 18세 이상 남녀 58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유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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