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소방본부, 화재 현대아울렛 건물전체 최종 인명수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09.29 17:22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 28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현장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감식을 마치고 나오는 합동감식반(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 나흘째인 29일 대전소방본부가 최종 인명수색을 벌였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 10분께부터 최종 인명 수색에 들어갔고 지하1·2층과 지상층 3개 층, 옥상층까지 건물 전체에 대해 면밀하게 살폈다.

유성소방서 소속 대원들과 119특수구조단, 건물 관계자까지 포함해 총 25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앞서 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28일 오후 5시경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약 4시간에 걸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날 경찰수사관 11명은 지하 1층 종합방재실 등에서 상자 10여 개 분량의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이 확보한 자료는 스프링클러·제연설비 등 각종 소방설비와 안전 관리에 관한 자료, 지하주차장 등 매장 내 소방 점검 현황, 화재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 방재실 설비 서버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화재원인과 소방설비 정상작동 등을 비롯해 관련 법 위반 여부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합동감식반은 스프링클러 프리액션밸브(준비작동식 밸브)와 제연설비의 전자기록을 통해 화재 당시 소방설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 당국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 40여명은 이틀에 걸쳐 현장감식을 진행했다.

합동감식반은 2차 감식이 끝난 이후에도 수시로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이두한 대전경찰청 강력범죄 수사대장은 2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발화원인이 나와야 한다. 발화원인이 밝혀지면 화재가 발생하고 이렇게까지 화재가 확산하게 된 부분에 대해서 관련된 관계자들은 처벌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