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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불당대동다숲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 임박

주민동의 9.75%만 남겨, 충남 첫 리모델링 아파트 등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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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04 13:0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천안불당대동다숲 리모델링 조감도 (추진위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속보>입주자 절반이상 동의한 천안시 불당대동다숲아파트가 충남지역 첫 리모델링사업 성공아파트로 등재될 전망이다.

4일 현재 주민동의 9.75%만을 남겨 두고 있는 불당대동다숲아파트의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은 시간문제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가)천안 불당동 대동다숲아파트 리모델링 반대(본보 2월 4일, 2월 8일 자 6면 보도) 일부입주자에 대해 주택조합설립추진위(이하 추진위)의 설득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 2021년 10월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주민 57.8%가 찬성하는 등 새로운 변화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

전국적으로 재건축의 대안으로 떠오른 리모델링 추진단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전 둔산지역을 중심으로 국화와 엑스포 아파트 등 7곳 이상의 단지들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충남 첫 리모델링 아파트 탄생이 예고된 가운데 천안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수립이 완료되는 연말께 창립총회 개최 또한 예견된다.

게다가 최근 1군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사가 불당대동다숲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입찰참여 의사를 밝혀 입주민들의 호응과 국내 브랜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천안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따르면 30세대 이상의 대상 단지는 모두 263개소로 이중 185개 단지(70.3%)가 중심생활권에 분포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에 걸친 천안 주민설문조사 결과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대해 무려 74.5%가 알고 있다”고 응답해 높은 관심을 반증해줬다.

리모델링 시 우선돼야 할 항목으로는 ▲주차환경 25.6% ▲바닥 및 벽체 15.9% ▲건축설비시설 15.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전 용적률 제2종일반주거지역 170% 초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200% 초과 기준으로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대상을 분류하고 있다.

천안시의 경우 리모델링 추진 시 ‘천안시 도시계획조례’에서 제시하고 있는 용적률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지구단위계획 변경 선행 시 조례 상 용적률 초과가 가능하다.

대동다숲아파트주택조합설립추진위는 “대동다숲은 현재 209% 용적율, 2종 일반주거지역”이라며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은 기반시설에 영향을 주지 않고 행정지원, 재정지원, 리모델링지원센터 구축 등 천안시의 다양한 지원으로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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