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이용록 군수와 디엘건설㈜, 대방건설(주) 2개 건설사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했으며 공동주택 전체 건설 공사비의 40% 이상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약서에 관련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시공사는 공동주택 사업과 관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군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건설업체에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에서 생산하는 건설자재, 지역 건설장비 등 우선 사용 △지역 건설인력 우선 채용 등을 약속했으며 건설사의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게 된다.
특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원자재값 상승,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당국이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련됐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주택 건설사업계획 승인 시부터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건설사와의 상생 협약을 지속적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협약에 참여한 디엘건설(주)은 홍성읍 월산리 일원에 470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오는 2024년 10월 입주 예정이며 대방건설(주)의 공동주택은 내포 지역에 1,474세대가 오는 2025년 7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이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군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28일 홍성군전문건설협회장을 비롯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TF 단장인 김윤호 지역개발국장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원·하도급률 목표 대폭 상향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이번 협약이라는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사진은 추후 첨부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