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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증평인삼골축제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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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10 14:20
  • 기자명 By. 김지유 기자
▲ 증평인삼골 축제가 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9일 폐막했다.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지유 기자 = 증평인삼골 축제가 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9일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증평의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달려라 젊음, 힘내라 인삼,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펼쳐졌다.

군에 따르면 인삼골 축제는 청주·진천 등 주변 시·군 축제와 일정이 겹쳤으나, 방문객이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군의 자체 집계결과 31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농특산물·체험·음식점 판매 등 총 매출액 26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3년 만에 열린데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의 아름다운 풍경, 각종 조형물과 화려한 야경,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지역특산물(인삼, 홍삼포크 삼겹살)의 저렴한 판매 등으로 방문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축제는 4일 간 개막식 및 열린 콘서트, 불꽃놀이, 증평인삼골 인맥파티, 인삼골 합창제,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전국인삼골가요제,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등 각종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회복지박람회, 사생대회, 백일장, 증평인삼·MBC충북산악자전거대회, 주민화합풍물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지역문화를 소재로 한 장뜰두레농요시연과 증평인삼골국악한마당을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 각종 버스킹과 음악회 등도 이뤄졌다.

야간에 운영된 인맥(인삼+맥주)파티는 남녀노소 함께 신나는 EDM음악과 수제맥주를 즐기며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2022 증평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26개 팀이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행사장 한편에는 별천지삼천지 축제와 연계한 인삼존을 마련해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증평인삼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이 밖에도 어린이체험존과 민속체험존에서는 천체관측과 에듀팜벨포레 체험, 장뜰쌀 떡메기체험 등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미루나무숲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 쉼터를 마련했으며, CU와 제휴해 편의점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 체류시간 연장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힘썼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민선 6기 첫 축제를 성공적으로 열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군 개청 20주년의 의미를 담아 더욱 알차고 풍부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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