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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명작페스티벌, 음성의 명품작물 빛내며 막 내려

고추·인삼·화훼 등 우수 농산물 선보여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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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10 14:21
  • 기자명 By. 박수동 기자
▲ (사진) 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명품작물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2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2020년도에 꽃잔치, 음성청결고추축제, 인삼축제를 하나의 축제로 통합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개최하지 못했다.

통합 이후 처음 개최하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식이 있던 축제 첫째 날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금빛근린공원이 발디딜 틈이 없었으며, 관람객들의 발길은 축제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이어져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 농산물 축제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농촌의 사계절을 표현한 주제공연, 공모를 통해 제작된 MZ포토존, 축제장 잔디에서 즐기는 팜크닉, 가을 밤 야외에서 즐기는 명작극장 등 새로운 시도들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진짜 농부를 찾아라, 명품 락공연, 명품 보이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났으며, 체험존에서는 읍면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등에서 산적한 현안업무 중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 나와 여러 가지 체험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기간 중 단연 최고의 인기는 ‘보물곳간을 열어라’였다. 방문객들은 행사장 곳곳에 숨겨져 있는 곳간 열쇠를 찾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보물곳간의 열쇠를 찾은 관람객들은 곳간 문이 열릴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화훼, 고추, 인삼, 과수, 축산물 등 음성군의 명품작물들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명품장터는 행사 기간 내내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지역 농가에 큰 소득을 안겨줬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첫번째 음성명작페스티벌이 기획실무위원회를 비롯해 농산물생산자단체, 체험행사를 맡아 준 각 단체, 행사 준비에 애쓰신 자원봉사자와 직원 여러분 들의 정성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돼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로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음성명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이름처럼 명품 축제로 거듭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닷새간 음성의 넉넉한 인심과 풍성함을 안겨준 음성명작페스티벌에서는 고추, 화훼, 인삼 등 농산물 6억원이 판매됐으며 약 12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에는 ▲한봉걸 씨(복숭아)가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농산물 체험부스 운영평가에서는 ▲최우수 생극면 ▲우수 원남면 ▲장려는 대소면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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