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새마을운동 서구지회와 함께 5일 지하철 시청역 등에서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범국민 ‘온(溫)맵시 내복입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
이번 캠페인은 매년 최고 전력 사용치를 갱신해오고 있고, 올 겨울에도 전력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서구지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복착용 퍼포먼스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서구협의회는 세이브존 방향, 부녀회는 법원네거리 방향, 문고 회원들은 타임월드 방향으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내복입기를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내복을 입으면 최소 3℃의 보온효과가 발생해 온 국민이 내복을 입을 경우 겨울철 난방 에너지 소비량은 20% 감소와, 연간 이산화탄소 약 2400만톤 감축이 가능하고 실내온도를 1℃ 내리면 연간 약 700억 원의 에너지 수입비용 절약 효과가 있다.
또한, 추운 겨울 내복입기는 에너지 절약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외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질 경우 고혈압, 당뇨, 혈액순환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사람과 노인들의 체온 관리를 도와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