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이광희)가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 재활치료실’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재활치료실’은 보건소까지 직접 방문하기 힘든 오지 지역과 의료 혜택 소외지역인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재활치료를 해주는 의료서비스이다.
특히 만성 퇴행성 질환 및 근 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움직임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동재활치료실은 매주 목요일 교통이 불편한 17개 읍·면·동 지역의 마을회관, 경로당이나 사회복지시설의 주민들을 찾아 재활치료를 해준다.
이와함께 한 통증치료와 통증관리를 위한 자세교정, 증상별 운동 및 낙상예방운동 등 다양한 교육과 각종 재활 및 건강 상담, 보건지소와 연계한 진찰 및 투약지도, 기초건강체크도 함께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 재활치료실’은 지난 1월 봉양 사랑의 집을 시작으로 현재 총 29회에 걸쳐 374명이 혜택을 받았오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의료혜택으로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이동 재활치료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방문보건팀(☎043-641-40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