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관계자는 “시의회에 신속한 적응과 직원 간 소통을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사무 감사와 ‘2023년 예산안 심사’ 등이 진행되는 제2차 정례회(내달 7일 ∼ 12월 16일)를 앞두고, 차질 없이 의정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의회 현황, 의회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인사 운영 방향, 지방의회 전문교육기관과 프로그램 현황, 갑질, 성 비위 등 주요 비위 공직자에 대한 강화된 처벌 기준 등이다.
특히, 내달 7일부터 열리는 제2차 정례회에 대비해 체계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의정연수센터, 국회 의정연수원 등에서 운영하는 지방의회 사무직원 전문 직무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등 전문 역량 강화에 힘쓰도록 주문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신규 공무원은 “첫 공직 생활을 그것도 의회에서 시작하게 돼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선배 공무원이 공직생활에 적응하는 방법과 기본적인 의회 현황, 업무연찬 방법 등을 친절하게 안내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초심 잃지 않고 지속적인 업무 연찬과 공직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직무에 최선을 다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래 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기인사에 대전시의회에 인재들이 많이 영입돼, 의회의 조직역량과 전문성이 강화되고 의정활동이 한층 성숙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시의회가 시민 중심의 열심히 일하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