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민주정신 발전과 계승에 공헌 인정
"5.18 정신이 잘 보존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역할”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정책위의장, 충남 서산·태안)이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이하5.18공로자회)가 선정한 제1회 대한민국 5.18민주대상을 수상했다.

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공법단체인 5.18공로자회는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정신발전과 계승에 공헌한 것으로 인정되는 여야 정치인들에 대해 ‘5.18민주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하기로 했으며, 제1회 시상식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성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5.18 공로자회를 비롯한 3개의 사단법인을 보훈처 소속의 공법단체로 승격하고 5.18 희생자의 방계가족도 5.18 유족회 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5·18민주유공자(유족) 중 생계곤란자에 대하여 생활조정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의 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해 통과시켰으며, 정신적 손해에 대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5.18민주화 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성일종 의원은 “5.18민주화운동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민주주의 발전에 엄청난 동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5.18 정신이 잘 보존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