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양은규 건설과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4개의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의 추진현황과 내년도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원천지구와 홍천지구의 추진현황과 추진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가졌다.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4개의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은 반양, 소정, 방길, 화수 지구로 현재 반양지구(해미면)와 소정지구(고북면)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토지 보상 준비와 사업시행자 선정 중이다.
두 사업은 총사업비 637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시는 하천정비, 교량 신설 및 가설, 배수펌프장 설치 등을 실시해 2024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방길지구(팔봉면)는 사업비 290억 원의 사업으로 현재 관련 규정에 따라 행안부 사전설계검토를 준비하고 있으며, 2023년에 착공해 2025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화수지구(인지면)는 사업비 240억 원의 사업으로 지난 6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관련 절차를 거친 후 2026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내년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원천지구와 홍천지구는 지난 9월 선정됨에 따라 시는 현재 2023년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편성을 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5개년 사업으로 사업비는 지곡면 대요리, 화천리 일원의 원천지구는 380억 원, 해미면 홍천리 일원의 홍천지구는 250억 원으로 총 630억 원이다.
시는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관련법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할 예정이며, 2025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양 과장은 “행정절차 이행 과정에 관련기관 협의, 토지 및 지장물 보상 등 각종 이해관계로 사업 기간이 순연될 수도 있다”면서 “시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인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