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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돈이 되는 투명패트병 수거자판기 도입

재활용품에 대한 가치 있는 자원으로의 인식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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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27 15:18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 = 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는 탄소중립을 이끌어가고 슬기로운 자원순환체계를 마련하고자 다음 달 1일부터 투명패트병 전용 수거자판기(이하 ‘수거자판기’)의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무심코 버려지는 투명패트병은 옷의 원료로 사용되는 소중한 자원으로 순환경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이며, 캐쉬포인트 획득과 재미를 유발하여 어린아이들이 실제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수거자판기는 외형적으로는 쓰레기를 포인트로 바꾼 것이지만, 내용적으로는 폐품을 주고 우리에게 소중한 지구를 살리는 일이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지구살리기와 포인트를 얻을수 있는 인공지능 자판기이다

시는 2018년 대덕동 어름 수변공원 화장실 인근에 캔과 페트병 수거자판기를 시범도입 운영결과를 토대로 금년 당진어시장 야외광장과 당진 버스터미널 대합실에 각 1대씩 추가 설치했다.

수거자판기 이용 방법은 슈퍼빈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이 개인 핸드폰 번호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자판기에 넣으면 되고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1일 최대 5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김진호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재활용품 수거자판기 추가 도입을 통해서 재활용품이 단순히 쓰레기가 아니라 가치 있는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단독주택까지 확대된 투명패트병 별도 분리배출 활성화 및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시민이 적극 동참”해 주기를 요청했다

참고로 기존 수거자판기 1대에서 연간 37,100개의 투명패트병을 수거하였고 이것은 3,100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며, 수거자판기 1대당 연간 0.35톤의 탄소를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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