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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高 위기에 지역 중기업계 “다음 달 경기 전망도 우울”

전월대비 2.2p↓..세계 경기 둔화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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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0.30 14:00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대전산업단지 전경.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위기’에 내달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세계경기 침체 마저 본격화 되면서 기업 체감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11월 경기전망’ 조사 결과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전월대비 2.2p 하락한 82.8로 나타났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는 물가·금리·환율 3고 여파에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중소기업 체감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다소 약화된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보면 제조업 11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0.9p 하락, 전년동월대비 0.9p 하락한 85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3.2p 하락한 81로 나타났다. 이 중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4.8p 하락한 80.2로 나타났고 건설업은 전월대비 11.6p 상승한 88.5로 조사됐다.

또 지역 기업들은 이달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인건비 상승(61.1%)을 꼽았다.

이어서 내수부진(48.6%), 인력 확보난(33.2%), 원자재 가격상승(31.6%), 업체 간 과당경쟁(20.2%)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대전세종충남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71.5% 대비 0.2%p 상승한 71.8%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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