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남성애)는 지난 29일 신관동 일원에서 저출산 극복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아빠의 가사와 육아 참여 활성화 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는 협의회원 30여 명을 비롯해 걸스카웃, 재향군인여성회 등 공주시 여성시민단체 10개 단체장 등도 동참했다.
이들은 공주시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 등이 담긴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출산 장려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성애 회장은 “여성이 마음 편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공주시와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출산장려금을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이상은 100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출산 축하선물 등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