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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위해 체계적 준비 총력전

대·내외 홍보와 답례품목 선정 및 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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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03 14:48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정부가 시행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고향에 대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재정 기반이 취약한 지방정부가 기부금을 통해 새로운 역동력 확보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를 대안으로 내놓은 가운데 홍성군이 오는 2023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경 발 빠르게 ‘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 T/F팀’을 구성하고 9월 시행령의 최종 통과를 기점 삼아 인천·경기 출향기업인 간담회(23일)를 시작으로 10월 재인천 충청인 화합의 축제한마당(10일), 재경홍성고동문회 체육대회(30일) 등 출향인 모임을 중심의 광폭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홍성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의 입법 예고에 이어 제290회 군의회 정례회에 부의하는 등 제도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했으며 지속적인 T/F팀 회의를 개최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목 발굴을 위해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일 개최하는 고향사랑기부제 T/F팀 회의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으로 이끌 특색 있고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을 위해 현재까지 조사된 답례품목 후보의 타당성과 적합성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최고 1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데 답례품 발굴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조성된 기금으로 주민복리증진 사업을 추진하며 선순환구조를 이루고 지역을 하나의 상품으로 파악하도록 만드는 플레이스-마케팅(Place-marketing)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명성을 가진 홍성한우와 홍성한돈, 유기농업 채소, 남당항 새조개․대하,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 홍성마늘 등 특산품의 경쟁력 갖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 대응이 연계된다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홍성의 매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용록 홍성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사회발전의 역동적인 원동력을 부여하는 핵심적인 제도”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제도 정착에 전력을 다하고 홍성군만의 경쟁력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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