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협에 따르면 대구 북구 매천시장에 발생한 화재로 약 8000제곱미터가 피해 본 가운데 삶의 기반을 잃은 이재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지원 규모는 총 30억 원으로, 피해 개인에게 최대 2000만 원의 무이자·무담보 신용대출을 실시한다.
또 법인은 연 2% 저리 대출을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시중금리와의 이자 차액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보전한다.
신협은 서민금융으로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다양한 구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 성금 21억 원 기부, 집중호우 및 태풍과 산불 피해 복구에 약 44억 원 지원 등을 전개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지역밀착금융으로서 예기치 않은 재해로 삶의 기반을 잃을 위기에 빠진 지역민들과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