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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가계부가 기록물이 된다고?"…대전시, 생활사 자료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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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06 17:31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대전시청사.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 시사편찬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대전의 도시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생활사 자료를 수집한다고 6일 밝혔다.

수집 대상 자료는 2000년대 이전 옛날 사진, 일기장, 가계부, 기념품, 지도, 포스터, 책 등 대전의 발전과 시민의 생활을 보여주는 자료나 기록물 등이다.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xr6gD2dw)이나 이메일(haeyoungkim@korea.kr)로 자료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중복 여부, 연구 및 전시 활용 적합성 여부를 확인 후 수집 가능 자료는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고해상도 사진 촬영을 통해 기록할 계획이다.

또 소장 가치가 있는 자료는 소장자에게 박물관으로 기증·기탁하는 절차도 안내할 예정이다.

수집 가능 자료 제공자에게는 촬영된 고해상도 디지털 기록물과 함께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연미 문화유산과장은 "근현대에 대량 생산된 물건들은 흔하고 익숙하다고 생각돼 오히려 사장될 가능성이 크고 사적 영역에 존재하던 생활사 자료들을 '사료'라는 공적 영역으로 꺼내 놓기에 보잘 것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자료 수집이 역사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우리 부모님의 생활도 역사가 될 수 있다는 역사 인식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문화유산과. (042-270-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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