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교육청, 2023년 본예산 22% 늘어난 1조615억 편성

8일 언론브리핑서 '개청 이래 본예산 첫 1조원 시대' 발표
새 비전 실현 위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실현 중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11.08 17:1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8일 서한택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2023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22%인 1911억원 늘어난 1조615억원으로 편성해 개청 10년 만에 처음으로 1조원시대를 열었다.

서한택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은 8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내년에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을 올해보다 22.6%(1942억원) 늘어난 1조545억원이 예산에 반영됨에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의 경우 새 비전과 5대 정책에 대한 기틀을 다지는 방향으로 편성했고 재정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가용재원을 계획적, 전략적, 효율적으로 운영해 성과가 극대화되도록 할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다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335억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301억원 ▲학습권 보장하는 교육복지 661억원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조성 624억원이 반영됐다.

경직성 경비와 정부 정책 연계 등에 8638억원을 편성했다. 경직성 경비로 인건비 6070억원, 학교 및 기관운영비 966억원, 학교 등 교육기관 설립비 828억원 등 모두 8321억원을 책정했다.

세부별 예산은 다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에 성장단계별 세종창의적교육과정에 168억원, 기초학력보장에 9억원, 진로·진학교육과 재능키움 직업교육을 강화에 158억원을 각각 반영시켰다.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은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교육과 스마트 교육, 정보화 환경 구축 등 디지털 전환교육 강화와 학교 공간혁신 등에 237억 원을 편성하고 국제 교육과 문화 다양성 교육을 활성화 등에 57억원을 반영했다.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예산은 유치원 누리과정비, 초중고 교과용도서 무상지원, 저소득층 자녀 지원 등 교육 출발선이 평등하도록 모두 509억원을 책정하고, 관계중심생활교육 강화 등에 46억원,교육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55억원을 각각 반영시켰다.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조성에는 교육 시설과 안전 체제를 강화 및 학생 건강권을 보장에 584억원을, 방과후·초등돌봄교실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등에 모두 3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교육기관 정보화 여건 개선과 교육행정 지원 등에는 교육격차해소, 고교학점제 준비, 그린스마트스쿨 전환 등 미래교육,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인재양성과 같은 중앙정부 정책을 지방으로 연계하는 데에 92억원을 편성했다.

서 국장은 "내년도 예산은 새 비전과 5대 정책에 대한 기틀을 다지는 방향으로 편성됐다"며 "재정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가용재원을 계획적·전략적·효율적으로 운영해 성과가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