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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료원, 공공성 토대로 감염병 대응 인프라 갖춰야”

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설립 필요성과 강화전략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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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1.29 16:55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29일 KW켄벤션센터에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설립 필요성과 강화 전략’을 주제로 대전의료원 설립 포럼을 개최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29일 KW켄벤션센터에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설립 필요성과 강화 전략’을 주제로 대전의료원 설립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방의료원 역할 정립과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하여 마련됐다.

지방의료원 설립 시·도 협의회 회원들과 대전시 공공보건의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대전의료원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 강화 방안 ▲ 지방의료원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방안 ▲ 의료·운영 계획의 필요성과 건축계획 간의 연계성 이란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 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국립중앙의료원 이흥훈 전략기획센터장은 ‘대전의료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과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및 문제점,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어 아주대학교 건축학과 권순정 교수는 ‘지방의료원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방안’에 대하여 ▲평상시와 위기 시 감염병동 계획 ▲병원건축 시 감염관리 계획의 중요성에 대하여 해외 감염병동 시설들을 사례로 들어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으로 앨리오앤컴퍼니 성만석 대표는 ▲병원 개원을 위한 주요 업무의 일반적 흐름 ▲의료·운영 계획과 공간배치 계획 간의 유기적 연계성에 대해 설명하고, 병원 설립시 의료·운영 계획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하여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을 주관한 박문용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지방의료원은 공공성 강화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대전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를 담당하는 관계기관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대전의료원은 지난 3월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현재 의료·운영체계 연구용역이 진행중이며, 총사업비 1759억 원을 투입해 319병상, 21개 진료과를 갖추고 2026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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