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청양의료원에 따르면,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 산모 교실에는 임산부 47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때문에 임신 관리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임산부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산전·산후 건강관리 및 태교 정보, 분만 과정의 이해와 편안한 출산(호흡법), 행복한 모유 먹이기와 신생아 돌보기, 산후 우울증 예방 등 다양하고 유익했다.
또 요가, 웃음 치료, 꽃꽂이, 천연비누 만들기, 천연 튼살 크림 만들기, 원목 도마 만들기 등이 임산부들의 정서와 태교에 큰 도움을 주었다.
김상경 원장은 “참여 임산부들이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태아와 교감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출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더 다양하고 유익한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출산을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