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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세종엔', 고도화해 서비스 확산한다

실시간 버스위치 정보·미세먼지지도·안심이서비스…스마트 서비스 제공세계 최고 수준 스마트시티 구현, 앱 출시 이벤트…가입자·참여자 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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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08 17:2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위치기반 스마트포털 '세종엔' 앱 서비스를 8일부터 정식 출시했다. 사진은 세종엔 서비스 구성.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모바일 앱 하나로 한층 더 슬기롭고 똑똑한 세종 생활을 누리게 된다.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위치기반 스마트포털 '세종엔' 앱 서비스를 8일부터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완료한 시민체감형 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3단계 1-2차) '세종엔'은 모바일 기반의 세종엔 고도화, 초정밀버스위치정보안내 및 미세먼지 측정·알림 서비스 제공, 자율주행순찰로봇 도입 등으로 구성돼 교통, 방범, 환경, 문화, 행정 등 86종의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가공해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그동안 행복청과 시민이용 편의성과 접근성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세종엔 고도화 개발을 해왔다.

이후 약 5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발생 가능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앱 완성도 향상에 노력했다.

이번 고도화 개발은 기존 웹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어플)으로 전환해 시민 이용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세종엔 한 번의 로그인으로 시 누리집, 신체관리(헬스케어), 시티앱 등 시에서 제공하는 웹·앱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세종시를 찾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일어·중국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예약허브, 크린넷 상태정보, 교육자원지도, 세종안심이 앱통합, 놀이터혼잡도, 현재 운영 중인 병원·약국, 대형 마트 휴일 정보 등 시민 맞춤형 지역특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정보 서비스는 지도에서 1초 단위로 갱신되는 버스의 실시간 이동을 볼 수 있고 버스 승·하차 알림을 설정하면 타고 내리는 정류장 3구간 전부터 버스 도착 정보를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버스에 초정밀 단말기 설치가 완료되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앱으로 통합된 안심이 서비스는 약 2000여 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위치기반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비상호출 시 위험상황을 실시간 관찰하고 112와 119에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24시간 시민 안심서비스다.

특히 안심이 서비스는 위치 관제 기능이 포함돼 사용자 동의를 전제로 어린이, 여성,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장소 출·도착, 버스 승하차 알림 등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1-4생활권을 대상으로 실증했던 리빙랩 1차 사업 중 시민 만족도가 높았던 미세먼지 측정·알림 서비스도 도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미세먼지 측정기 106대를 주요 구간에 구축했고, 측정기가 설치된 현장뿐만 아니라 지도 서비스와 연계된 앱을 통해서도 (초)미세먼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는 이번 세종엔 앱 정식출시 이벤트로 세종엔 회원가입, 안심이서비스 사용자, 게시글 작성자, 사회관계망(SNS) 홍보 참여자에게 패드, 워치, 음료 쿠폰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세종엔 앱은 모바일 구글마켓 또는 앱스토어에서 '세종엔'을 검색해 설치하면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정희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2030년까지 추진 예정인 세종시 스마트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구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 LH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엔에는 생생한 버스정보, 온가족 안심 서비스, 미세먼지정보, 예약정보, 시민 맞춤형 세종시 특화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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