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천시, 중부권 캠핑 성지로 거듭나…총 75개 야영장 운영, 충북도 내 최대 규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2.12.08 14:1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제천 의림지 설경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12월 현재 충북 제천 관내 등록된 야영장은 총 75개로 충청북도 내에서 최대 규모다.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과 청풍호반 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 대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는 제천 야영장들은 캠핑족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중심지인 제천은 전국 어디서든 접근성이 용이해 많은 캠퍼들이 제천을 찾고 있다.

제천은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 등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철도 중심지다.

지난해 1월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은 서울 청량리에서 제천역까지 1시간 여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대학생들 사이에는 내일로 거점으로 통하고 있다.

여기에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평택 제천 고속도로는 동, 서, 남, 북 수도권과 지방에서의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다.

또 면적의 73%가량이 임야인 제천시는 북쪽에 백운산, 천등산, 용두산이, 남쪽에 금수산, 월악산 등 명산이 자리 잡고 있어 자연 속에서 아늑한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더불어 내륙의 바다 청풍호와 청풍호반 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등 구경거리와 자연을 벗 삼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자드락길은 등산이라는 부담감 없이 트레킹 하기 좋은 장소다.

제천 관내 야영장은 시내권 3개소, 봉양·백운 41개소, 금성·청풍·수산 14개소, 덕산·한수 17개소 등이 있다.

시내권을 찾은 캠퍼들은 의림지와 의림지 역사박물관, 에코브리지~삼한의 초록길~내토, 중앙, 역전 상설장~달빛정원~가스트로(미식)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봉양읍과 백운면에서의 캠핑을 계획하는 캠퍼들은 배론성지와 탁사정, 박달재, 한방엑스포공원, 자양영당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금성‧청풍‧수산에서는 금수산과 정방사, 청풍호반 케이블카&모노레일, 청풍문화재단지, 옥순봉과 출렁다리, 슬로시티 수산과 측백 숲을 방문하는 코스가 제격이다.

덕산면과 한수면 방면은 월악산 국립공원, 송계계곡, 덕주사, 청풍, 수산 쪽 코스를 함께 즐기면 좋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충청, 강원, 경북 3도 접경지로 내륙 문화, 의식주가 어우러져 공존의 미학을 가진 ‘비빔밥’ 같은 도시"라며 "앞으로도 캠핑 성지, 나아가 대한민국 ‘관광 성지’로 우뚝 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